오룡2지구 중흥S클래스 마루 곰팡이 하자 관련 민원
- 글번호
- 15184166
- 작성일
- 2024.08.02 10:52
- 등록자
- 박○○
- 조회수
- 453
첨부파일(2)
-
이미지 IMG_0782.jpg
8 hit/ 1.14 MB
-
이미지 IMG_0789.jpg
9 hit/ 1.12 MB


무더위에 군정을 펼치시느라 연일 수고가 많으십니다.
저는 8월 오룡2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예비 군민입니다.
지금 우리 아파트 거의 전 세대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마루 곰팡이 발생 사태에 대해 민원을 신청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.
오룡2지구의 여러 아파트가 사전점검의 하자 발생 건으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중흥만큼은 사전점검에서 전체적으로 큰 하자 민원 없이 지나간 것 같아 이제 입주만 남았다고 안심하고 있던 찰나, 마루 곰팡이 발생이라는 엄청난 하자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.
이틀에 걸쳐 집을 점검 차 방문해보았는데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곰팡이의 빠른 발생 속도에 큰 충격과 허탈함을 느꼈습니다.
거실이나 안방의 일부분에서만 발생한다면 그 부분만 바로잡으면 될 것이라고 희망을 가져볼 수 있겠지만, 거실은 기본이고 안방, 작은 방 2개, 드레스룸 가릴 것 없이 곰팡이가 번식 되어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.
더욱 더 화가 나는 건 중흥 측의 대응 방식입니다.
입예협에서 빠른 입장 발표와 추후 대처 방안을 요구했지만 중흥에서 돌아온 건 그저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닦아주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뿐이었습니다.
곰팡이가 여기저기 피어나는 집에서 어떻게 마음 편히 살 수 있겠으며, 어떻게 내 아이를 키울 수 있겠습니까?
준공 승인이 나고 주민들의 입주가 시작되면 어쩔 도리 없이 들어와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을 노리는 중흥의 아주 괴씸하고 파렴치한 이 작태를 바로 잡고, 저희 군민 편에 서서 강하게 중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룡2지구가 하자투성이, 곰팡이 천국인 동네의 이미지로 낙인 찍히면 무안군의 이미지에도 큰 손실과 타격 아니겠습니까?
부디 이 많은 주민들의 성토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, 적극 검토하여 중흥 측의 보다 구체적인 하자복구 방안과 적극적인 대처 태도를 이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.
진행상태
군수에게 바란다.hwp